값도 싸고 조그만게 wifi도 되고, Lua 스크립트도 지원하는 32비트 MCU! 참으로 기가막힌 물건이다.
그런데 펌웨어가 아주 말썽이네...
메세지 푸쉬 서비스들을 알아보다 보니, 대부분 HTTPS를 적용하여 AT 모드 펌웨어는 사용하지 못하고, NodeMCU의 Lua 스크립트를 통해 HTTPS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HTTPS를 포함하여 NodeMCU 펌웨어를 빌드하면 하여튼 ESP8266-01에는 안들어간다. 아니, 들어가기는 하는데 폭주한다. 폭주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리는것도 만만치 않다. (다운로딩이 잘 안됨.ㅋ)
ESP8266-01은 AT모드나 NodeMCU로 아두이노와 연동하여 기본적인 통신 기능을 사용하던가, 간단한 웹서버 역할을 시킬 수는 있겠다.
ESP8266은 NodeMCU를 적용하면 아두이노 없이 독자적으로 충분히 사용가치가 있는데, 01버전은 GPIO 그마저도 2개 뿐이다.또, ESP8266WIFI 샘플들도 제대로 안돌아간다. (다운로드시 sync오류발생함. 아두이노 보드 설정에 문제가 있는듯.)
정말 어느 블로그에 소개된 대로, 1~2천원 더 들여 ESP8266-12를 사는게 정신적으로도 훨씬 좋을 것 같다. 괜히 싸다고 많이 샀어!
이런저런 과정 때문에 ESP8266의 6개 핀을 뺐다 꼽았다 하는일이 너무 빈번하여 이것도 스트레스라 결국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보드를 만들었다.
덤으로 Download 버튼과 Reset버튼도 같이 만들어 두었다.
그렇지만 Download는 이걸로 하지 않고 WAT-ESP8266이라는 전용 다운로더를 사용한다. 원래는 FTDI USB-Serial 보드를 사용하였는데, 이게 다운로드 중간에 자꾸 실패하더라!! 이것도 상당한 스트레스 였는데, 어느 블로그를 통해 이런 문제점 때문에 전용 다운로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냉큼 구매하여 테스트해보니 천국이 따로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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